JONSBO C6 케이스 간단 사용기

최근 포스팅한 알리발 SFF케이스인 ZZAW C6P 케이스를 잘 사용하고 있었다.

2023.11.09 - [전자기기 리뷰/sff 삽질] - 알리발 SFF케이스(zzaw c2p) 구입기

알리발 SFF케이스(zzaw c2p) 구입기

2개월 정도 사용해 본 결과 이 크기 이하의 케이스는 최신 PC 부품의 특성상 더 작게 하기에는 무리가 가는 구성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발열의 문제를 해소하기엔 쿨러의 선택폭이 좁아지고 혹은 고사양 게임을 위해서 그래픽카드를 교체하게 된다면 케이스 크기가 2팬이상의 그래픽카드가 들어갈 만한 크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서브컴퓨터의 케이스도 교체하기로 마음먹었다.
 
처음엔 알리익스프레스를 또 이용할까 싶었지만 국내 정식 발매 된 제품으로 결정하는게 어떨까 싶었다.
 
그래서 결정된 케이스가 바로 JONSBO사의 C6라는 케이스이다.
 
선택하게된 첫 번째 계기는 CASEEND 사이트에서 조회한 케이스 중 국내 정식발매된 케이스라는 점이다.
CaseEnd

CaseEnd

 
위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M-ATX 메인보드, ATX파워 20L이하의 부피를 가진 제품 중에 조회가 된 케이스들이다.
 
여기서 국내에 정식발매된 제품은 JONSBO C6 제품이 유일하다고 보면 된다.
 

 
 
유통사는 브라보텍이므로 A/S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는 중론에 이르렀다.
 
두번째로는 큐브형 케이스 크기가 작아 보인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쿨러의 제약을 두게 되는 큐브형 케이스를 하게 되면 눈에 들어오는 면적 자체가 적어지다 보니 생각보다 작게 보인다는 것이다. 
이는 이후 비교한 사진을 보게되면 확실히 느껴질 것이다.

 
위 두가지 사항으로 인하여 마지막 연휴 전에 수령받을 수 있었다.
(국내 정식발매되면 이점이 좋다.)
 
C6케이스를 수령받고 느낀점은 '생각보다 더 작은데?'라는 느낌이다.
포장 박스 상태에서 30CM 자를 세워두고 확인해보았다.

 
 
 
조립을 여러 번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안에 스티로폼이 들어있고 하기 때문에 박스 크기보다 상당히 작다라는 것이다.
 
 
 
기존 서브컴퓨터 케이스인 다크플래쉬 DK200 ADVACED 또한 미니타워 케이스 이기 때문에 작은 편에 속하지만 비교해 본 결과 절반의 크기만 차지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메인컴퓨터로 이용하던 ZZAW C6P 케이스와 비교해도 더 작은 크기로 보인다는 것이다.
(부피상 거의 동일한 크기이다.)

 
우선 내용물은 조립에 필요한 나사들과 간단 사용설명서가 동봉되어 있는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기존 케이스와의 나사 호환성이 전혀 없기에 동봉된 나사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설명서대로 4방향 케이스를 분리하고 메인보드를 먼저 설치하도록 하자.
 
여기서 문제점은 위에 게시한 사진에서 보면 알듯이 75MM 이하의 쿨러만 호환된다고 되어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기본쿨러를 이용하거나 혹은 ITX용 쿨러를 사서 달아주어야 한다.

 
그래픽카드는 2팬 이하의 제품은 대부분 호환되기 때문에 설치해주면 되나 설치할 때는 반드시 위쪽 PCI 단자를 이용해주어야 한다.
 

사용된 그래픽카드는 사파이어의 R9 380 제품이다,

 
책상에 설치한 결과 사무용 미니 PC가 아닌 이상 가장 적절한 가격대와 호환성을 가진 케이스라고 느껴졌다.

 
 
하나 모든 게 장점을 가질 순 없으니 단점을 몇 가지 설명하자면
1. 선 정리 홀 자체가 없고 쿨러 위에 파워가 설치되므로 되도록이면 풀 모듈러 파워를 이용해야 한다.
2. 쿨러의 선택폭이 적으므로 6코어 이하의 제품을 이용해야 한다.(발열로 잡히기 어려운 케이스)
3. 케이스 구성에 팬 자체가 없으므로 추가적인 금액이 소요된다.(케이스 가격 6만원에 추가 팬 설치 시 +@가 소모된다.)
 
조립에 들어간 사양은 다음과 같다.
https://shop.danawa.com/short/q3j1FB

PC견적 : 샵다나와

 
메인보드는 단종이 된 제품이라 AM4 소켓의 M-ATX 메인보드를 이용하면 된다. 그래픽카드는 255MM 이하의 제품이면 호환이 되므로 원하는 브랜드를 찾아서 구매하도록 하자.
 
이상 간단 케이스 후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