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1인 가구를 위한 제품으로 LG의 스탠바이미라는 제품이 출시됐었다.
고가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인기를 몰고 와서 초창기에는 몇 달이라는 시간이 걸릴 정도로 인기가 많았었다.
근데 이게 알고 보면 단순한 것이 그냥 터치되는 모니터를 스탠드에 세워놓은 제품이다.
디자인 면에서는 매우 뛰어난 제품이긴 하나 많이 이용하고 있는 넷플릭스나 왓챠 같은 OTT 프로그램들은 4K(UHD)의 화질을 시청할 수 있기에 성능상으로는 매우 떨어지는 제품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일 것이다.
대체품으로 이용되고 있던 것이 UHD 패널을 탑재하고 있고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삼성 스마트 모니터를 많이 이용하는 경향이 있다.
일명 스탠바이미의 변형인 삼탠바이미라고 하는 사람들도 일부 있기도 하다.
하지만 대체품인 스마트 모니터도 생각보다 비싼 편이기도 하고 이게 투자한 만큼 효율성이 있는가 싶어서 고민하던 차에 이왕 이래 된 거 최저가로 구매하고 내가 일명 짭탠바이미를 만들어 보기로 하였다.
일단 화면을 출력하는 제품을 구하는 것이 좋아 보였다.
특히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는 모니터 혹은 32인치 이하 TV가 좋아 보였는데 괜찮은 제품들이 대부분 15만원 안팎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다.
초저가를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중고로 눈을 돌려서 당근마켓을 뒤져보기로 하였다.
어차피 짭탠바이미를 만들기 위해서는 베사홀만 달리면 충분히 만들 수 있다.
그래서 며칠을 잠복한 끝에 삼성 24인치 제품을 파는 분에게 잽싸게 연락해서 구매하였다.
두 번째는 스탠드가 필요로 한데 초저가를 지향하므로 디자인은 필요 없고 최저가인 제품을 구매하는 방안이 좋아 보였다.
마찬가지로 당근마켓에서 스탠드도 구매해서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집에 스탠드랑 모니터랄 들고 와서 조립하려고 보니 이게 삼성 모니터의 특징인지 몰라도 스탠드가 완전히 분해가 되지 않는 것이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해외에서도 스탠드 분리에 어려움이 있는지 유튜브에 분해하는 방법이 상세히 등록되어 있었다.
아무 유튜브를 1회 시청하고 분해해 보니 예상보다 많이 쉬운 편이었다. 노트북 밑판을 제거하는 것보다 쉽게 분해되는 것 봐서는 기존의 사용자 분도 분해를 해 본 게 아닌가 싶었다.
구매해 온 스탠드는 브래킷에 모니터만 고정하면 되는 형태라서 매우 쉽게 조립이 가능하였다.
모니터 암을 연결해본 사람들이라면 더 쉽게 조립이 가능할 것이다.
이제 최종단계로는 OTT를 볼 수 있는 셋톱박스를 연결하는 것인데, 추천하는 것은 크롬캐스트 혹은 샤오미 MI TV스틱과 같은 HDMI 케이블이 추가적으로 필요가 없는 시스템을 연결하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이동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케이블이 최대한 적은 방안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주렁주렁 달려 있더라도 차후를 생각하면 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완성되고 나면 스피커가 없는 모니터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블루투스 스피커가 필요로 할 것이다.
최종적으로 사용한 금액은 아래와 같이 소요되었다.
모니터 - 7만원
스탠드 - 2만원
셋톱박스 - 7만 원(가지고 있던 것이나 비용면에서 추가하였다.)
블루투스 스피커는 추가적으로 구매할 예정이므로 추가 비용은 스피커에 따라 달라지겠다.
초저가이다 보니 아무래도 디자인의 심미성이 많이 떨어진 형태가 되었다.
깔끔한 형태를 원한다면 중소기업 TV 제품 중 안드로이드가 내장되어 있는 FHD 화질의 제품을 구매한 후에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의 스탠드를 구매할 것을 추천한다.
이상 짭텐바이미 제작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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