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라 사운드바 ES-SB90W 간단 리뷰

거실 TV에 사운드바를 설치해서 사용 한 이후에는 되도록이면 영상장비가 있는 곳이면 사운드바를 설치하려고 한다.

 

사운드바의 장점은 작은 크기에도 생각보다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고가의 장비를 사용하면 좋겠지만 서민에다가 음향 지식이 전무한 나로써는 꿈에도 못 꾸는 일이다.

 

직전에 구매한 사무용 PC가 설치된 방에도 음향장비가 필요했는데 이번에도 사운드바를 구매 하려고 마음먹고 있었다.

그래서 여러 사이트를 방문하다가 당근마켓에 괜찮은 가격대의 사운드바가 올라와서 구매하게 되었다.

당근마켓에 적절한 금액 대 제품이 자주 올라오니 확인하고 구매하자

제품은 이스트라의 ES-SB90W라는 제품으로 단독으로 판매하지는 않지만 TV 구매시 사은품 내지는 추가금을 지불시 구매가 가능한 제품으로 사료된다.(판매처를 알아보니 이스트라 홈페이지에서 구매가 가능하였다.)

 

[단품구매불가]90W 블루투스 고급 사운드바(TV구매시 구입가능) : 이스트라(ESTLA)

이스트라의 ES-SB90W

구매한 제품의 상세내역 / 2CH, 90W 출력, HDMI-ARC 까지 필요한 것은 다 충족하는 것으로 보였다.

본품, 리모컨, AUX 케이블, 충전기, 메뉴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마 여기에 HDMI 케이블까지 추가적으로 증정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당근마켓의 중고 제품인지라 HDMI케이블이 누락되어 있었는데 집에 남아도는게 HDMI케이블인지라 그냥 쓰기로 마음먹었다.

 

제품은 상당히 긴 제품으로 메뉴얼상의 제품의 크기는 가로길이가 1m크기로 책정이 되어있었다.

 

사용하던 제품인 YAMAHA SR-C20A와 비교하면 거의 1.5~2배 정도가 큰 제품이라 책상 위 보다는 말 그대로 TV 아래에 두고 사용해야 할 것 처럼 커보였다.

 

위 - YAMAHA SR-C20A / 아래 - ES-SB90W 표기 출력용량은 비슷한 제품이다.

여기서 생각치도 못한 제품의 단점이 눈에 보였는데 제품의 음향 성능의 문제가 아닌 제품의 설계 자체의 문제였다.

 

전면의 그릴이 제품 전체를 감싸고 있어서 LED 인디케이터가 거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맨 처음에는 이게 뭐지 하다가 메뉴얼을 보니 거의 매장마다 그릴이 감싸고 있어서 안보이니 메뉴얼 숙지를 하라고 되어있었다.

버튼을 눌러도 무엇을 누르는지 잘 보이지 않는다.

LED 인디케이터 화면

메뉴얼에서도 인식하기 어렵다고 명시하고 있다.

사운드바의 음향 퀄리티는 YAMAHA SR-C20A 의 제품과 비교하면 떨어지는 베이스의 퀄리티와 부족한 EQ를 들 수 있다.

 

YAMAHA 사운드바의 경우에는 몇가지 EQ모드를 제공하고 있어서 상황에 맞게 사용하면 되지만

이스트라 사운드바의 경우에는 3가지 EQ의 특장점이 없는 것 처럼 들려왔다.(솔직히 그놈의 그놈으로 들렸다.)

 

허나 YAMAHA제품과 비교 대상을 두기에는 애매한것이 신품의 가격의 차이가 거의 3배에 가깝기 때문에 제품의 퀄리티의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되었다.`

야마하 제품과 비슷한 중소기업 제품간의 가격차이다. 고가의 제품일 수록 제품의 퀄리티가 달라지기도 하다. 출처 - 다나와(DANAWA.COM)

 

총평을 내려보자면

1. 중소기업 TV 사용하면서 소액의 투자로 좀 더 좋은 소리를 듣고 싶은분

2. 사운드바를 선반(서랍장)에 설치하실  분

3. 중고제품 사용에 큰 어려움이 없는 분(의외로 더 좋은 사운드바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다. 당근마켓을 잘 찾아보자.)

4. 사운드 바 입문 후에 제품을 기변 할 생각이 있으신분.(가벼운 금액 대)

 

 

이상 간단 리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