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사용중인 무선 겸용 키보드가 고장이 났다.(CK87BT)
유선으로 연결시에는 잘 됬는데 컴퓨터 2대에 키보드 한개만 쓰는 환경 상 유선을 여러번 뺏다 꽂기가 너무 귀찮은 감이 있었다.
오래 쓰기 위해 키보드를 기계식으로 쓰는 감이 없지 않았는데 무선이 고장나니 수리 맞기기가 참 애매했다.
그리하여 어떤 제품을 알아볼까 하던 중 유선, 무선(2.4GHZ), 무선 블루투스 까지 다 되는 제품이 있다는 정보를 습득 하였고 그중 저렴한 편에 속하는 제품인 닌자 87PRO 제품을 구매하였다.
기계식 키보드를 많이는 써보지 않았지만 여러 축을 써보았는데 청축은 패스하는 것이 좋았고 적축보다는 키감이 좀 더 나한테 맞는 갈축을 구매하기로 하였다.
제품 자체가 다 분리된 상태로 배송 되었다. 아무래도 제품 컨셉이 키축을 다 교환해서 쓰는 DIY 방식이다 보니 제품 보낼때도 따로따로 분리해서 보내는거 같았다.
축을 다 꽂으니 남는 여분이 몇개 남았는데 이게 자세히 보면 본체와 축을 연결하는 연결체가 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고장났으면 교체하라는 여유분으로 보였다.
단점으로는 유선과 무선을 변경할 때에는 후면에 유선, 무선을 바꾸는 스위치를 건들어야 하는게 있어서 기존의 제품인 CK87 제품과는 편리성에서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FN키로 키고 끄고를 하는 방안으로 진행했으면 어떨까 싶다.
마지막으로 기존 키보드 타건 소리 비교 영상올리면서 구매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참고 하시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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