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TUF M3 간단 리뷰

일상 생활에서 쇼핑을 하는 목적은 크게 두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꼭 필요한 물품이 있으면 가격과 상관없기 구매하거나 혹은 가격이 싸서 생각없이 지르거나....

 

이번에 구매한 마우스는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구매한 목적이 크다.

책상 위를 최대한 깔끔하게 하기 위해 무선 형태의 마우스와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다.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의 특성상 어떤기능이든 하나정도는 고장을 겪어 봤을 것이다.

 

a/s 보내더라도 지방인 경우에는 최대 1~2주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비상으로 사용할 것이 있어야 하기도 하다.

 

보통 다이소 같은 경우에도 일반 마우스의 경우에도 5천원이나 하는데 무료배송에 만원 정도의 가격이면 추천할 만하다고 생각이 들었고, 이번달까지 구매시에는 사은품을 증정하기에 다이소 마우스보다 저렴하게 구매하게 되는 경우가 되버렸다.

구매는 월요일인 13일에 하였고 오늘인 15일에 배송이 와서 간단하게 리뷰 해보려고 한다.

 

포장은 매우 심플하게 되어 있는데 마우스 본품과 간단설명서 두장이 포함되어 있다.

마우스를 뜯어보면 엄지손가락이 들어가는 부분이 살짝 들어가 있는데 엄지손가락이 들어가서 잡기엔 괜찮은 정도의 각도 였다. 기존 마우스는 대칭형이였는데 오히려 손에 잡는 방식에는 ASUS M3가 더 괜찮은 모양새 같았다.

 

좌측에는 보통의 게이밍마우스의 구성으로 되어있는 뒤로/앞으로 가기 버튼이 배치되어 있고 휠 아래쪽에는 DPI 수정하는 버튼이 배치되어 있었다. 간단사용서 설명상에는 윗버튼이 DPI 빠르게 아랫버튼이 DPI 느리게 라고 되어 있는데 보통의 마우스의 경우에는 DPI 버튼 하나로 설정하기 때문에 굉장히 만족스러운 구성이라고 생각되었다.

집의 컴퓨터는 ASUS 메인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같은 회사라서 그런지 연결하자마자 Armoury create 앱과 바로 연동이 되어서 역시 같은 브랜드를 맞춰서 준비하는게 아주 괜찮다고 생각이 들었다.

Armoury create 앱을 간단히 살펴보면 메인보드에 연결되어 있는 설정값을 윈도우 상에서 보기 편하게 되어있고 각각 세팅값을 조절할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다.

설치전에는 매번 CMOS에서 수정해 줬는데 이제는 편하게 할수 있게 되었다.

좌측 메뉴의 두번째는 연결된 주변기기를 설정하는 화면인데 마우스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마우스 항목만 설정할 수 있었다. 설정 항목에는 led 색깔과 DPI 값을 수정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다른 주변기기 프로그램과 대동소이 하다고 볼수 있다. 다만 나와 같이 AURA SYNC가 연동 될 경우에는 각각 설정할 수도 있고 하나로 같이 설정할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취향에 따라 설정값을 세팅하면 된다.

앱 상에서 마우스 설정값 변경

 

허나 전자기기가 다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닌지라. 마우스의 단점을 꼽아보자면

첫번째로 마우스 본체가 코팅되어 있는데 굉장히 호불호가 심할것으로 보인다. 기존 마우스는 무광으로 되어 있어서 플라스틱 느낌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M3같은경우에는 유광 코팅이 되어 있어서 뭔가 매끈한 플라스틱을 만지고 있다는 느낌히 확 들었다.

 

두번째로 작성자의 손이 매우 큰편인데(장신인 사람과 손 크기를 비교해도 꿇리지 않을 정도로 손이 큰편) 사용자가 손이 작은 편이라면 손을 벗어나서 헛돈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기존 마우스와 비교해도 마우스 등쪽(손바닥과 맞닿는 면)이 상당히 높게 되어 있어서 작은 마우스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피하는 편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세번째로 마우스 버튼을 누르는 느낌이 상당히 없다. 특히 뒤로가기와 앞으로가기 버튼은 누르자마자 푹들어가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안쓰는 것을 추천한다. 생각보다 완성도가 떨어지는 느낌이 없지 않다.

 

간단 리뷰를 마치면서 평가를 정리하자면

마우스에 큰돈을 쓰기 싫은 사람이거나

혹은 게이밍 마우스의 용도보다 사무적인 기능에 더 충실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바이며

작성자와 같이 일반인에게는 한번쯤 경험해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가격이 깡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