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우향원 방문기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계속 오고 있다. 

 

15일 토요일, 생애 처음으로 기사 필기시험을 치렀다.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전문가라는 자격증 시험인데 준비과정이 미흡해서 가채점에서 과락을 맞고 말았다.

 

오전 1교시에 치른 시험이라 점심 먹을 쯤 되어 식사장소를 물색하게 되었다.

 

장소는 대만 음식 전문점인 우향원으로 우육면과 랑면을 주 메뉴로 파는 곳이었다.

 

아무래도 외국음식에 대해 경험하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결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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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포항 우체국 맥도날드 옆 골목에 있다.

장소를 방문 했을 때 테이블에 사람이 없어서 오픈하자마자 입장한 줄 알았는데 사장님 말씀으로는 손님이 휩쓸고 난 후라고 하셨다.

 

사장님 혼자 하는 1인 식당이다 보니 주문 자체는 입구 옆 키오스크를 이용해야 한다.

입구 옆에 키오스크가 존재한다.

시킨 메뉴는 우육면과 홍유초슈라는 음식으로 주 메뉴 자체가 면요리들이다 보니 식사류가 조금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고수는 추가로 요청하면 따로 주시니 빼고 먹어보다가 추가해서 넣는 것을 추천한다.

 

테이블 옆에는 먹는 방법이 있고 사장님께서도 바쁘지 않으면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는지라 안심하고 방문해도 될 것으로 보인다.

 

 

먹고 나서 느낀 점은 향신료가 강해 먹는데 부담감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자극적인 맛이 될 것으로 보이며 우리나라 특유의 매운맛이 아닌 약간의 알싸한 맛이 있는 편이라 생각보다 맛있는 편이었다.

 

이상 우향원 방문기이다.